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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미 "'영끌' 매수보다 신도시 등 분양 기다려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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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미 "'영끌' 매수보다 신도시 등 분양 기다려야"

"'패닉 바잉' 순화해야 청년들에 도움"…"시무 7조? 안 읽어봐"

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·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에 대해 '지금 영끌·패닉바잉에 가담하지 말고 신규 분양 물량을 기다리는 게 좋을 것'이라는 취지의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. '영끌'이란 대출을 한도까지 받는 등 경제적 여력을 '영혼까지 끌어모아' 집을 산다는 뜻의 신조어다.

김 장관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출석 답변에서 "'영끌'해서 집을 사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, 아니면 앞으로 서울과 신도시 공급 물량을 생각할 때 기다렸다가 합리적 가격에 분양받는 게 좋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"면서 "저희는 조금 더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김 장관은 "패닉 바잉이라는 용어가 청년들의 마음을 급하게 할 우려가 있다"며 "이를 순화하는 분위기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"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.

김 장관은 한편 한 네티즌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'시무 ○조'라는 이름으로 올린 장문의 게시물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을 강변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"읽지 않았다"며 "안 읽어서 모르겠다"고 일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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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재훈

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. 국제·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. 민주주의, 페미니즘,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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